[새로 나온 책]게임의 미래

게임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게임은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 전유물'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게임의 미래 저자 김정태 동양대 교수는 '성공한 게임덕후'다. 어린 시절 집처럼 드나들던 오락실에서 시작된 게임사랑은 대학교 재학 당시 인디게임 회사를 설립하는 밑천이 됐다.

이 책은 '게임계 1세대' 김정태 교수가 '대한민국 게임의 미래'에 던지는 제안서다. '게임의 본질 파악' '예술·문화로서 게임을 대하는 자세' '게이미피케이션 세대의 바람직한 정치 방향'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게임산업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선결과제를 제시한다.

김정태 교수는 게임공학 박사다. 삼성전자에서 멀티미디어 프로듀서로 재직하며 약 300여개 프로젝트 게임·멀티미디어 타이틀 제작, 라이선싱을 업무를 맡았다.

2002년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 서울 디지털대학교, 상명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해 오고 있다.

현재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로, 게이미피케이션포럼과 '게임인연대'를 이끌며 '게이미피케이션·게임예술 운동'을 전개한다.

김정태 지음, 상상채녈 펴냄, 1만7000원

Photo Image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