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코리아는 분당 출력 160매 속도의 사무용 프린터 '컴컬러 GD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컴컬러 GD 시리즈(GD9630/GD9631/GD7330)는 문서 출력량이 많은 사무실 및 관공서뿐만 아니라 상업용 인쇄 업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다. 기존에 최대 속도를 자랑하던 자사의 '컴컬러 9150'보다 분당 10장을 더 출력할 수 있다.
GD시리즈는 기존 4원색(CMYK)에 그레이 잉크를 추가한 5개 잉크를 사용, 블랙을 더 선명하게 표현한다. 컬러 이미지와 그라데이션도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GD 시리즈는 퍼펙트 바인더, 메일 피니셔 등 기능으로 시간당 62권 책 제본이 가능하다. 우편물은 시간당 2400통을 제작할 수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프로페셔널 잉크젯 라인인 GD시리즈는 각종 기업 홍보물 및 DM 등 상업 용도의 문서 제작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면서 “다품종 소량인쇄가 필요한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