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대표 김형준)은 최근 2주간(8월28일~9월10일) 추석선물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전 같은 기간(8월10~23일) 대비 과일류 매출이 25%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과일선물세트 주문이 추석 직전에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 조기 실적이다.
최근 2~3년 간 판매량 호조를 보인 수입과일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선물세트 2㎏(9과)', '더망고 스페셜 선물세트 M1호(10과 2.5㎏ 내외)', '네이블 오렌지선물세트 2.8㎏ 내외(12과)'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닷컴은 햇과일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명절명가' 추석 행사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과일선물세트 구매 시 고급 보자기와 메시지 카드를 함께 증정한다. 3만원 후반에서 4만원 후반 가격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점 엘포인트(L.Point)를 받을 수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올 추석은 작년보다 19일 가량 늦어 사과, 배 등이 자랄 수 있는 작황조건이 매우 좋다”면서 “출하량 증가에 따라 가격대가 낮아지고 있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