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허리케인 '어마'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은 애플이 허리케인 어마 구호기금으로 500만달러(약 57억원)를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어마는 카리브해를 초토화시키며 최소 2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지나며 큰 피해를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어마 피해 우려로 주민 400만명에 대한 강제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애플은 구호기금 500만달러 기부 이외에 아이튠즈 스토어에 기부 버튼을 추가, 피해 복구에 지속 동참할 계획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어마 피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며 “피해 복구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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