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정무영)은 '2018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국내 5위, 논문 피인용도는 95.5점으로 국내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THE(더 타임스 고등 교육)은 QS와 함께 세계 대학 평가 양대 기관이다.
THE는 대학 평판도, 연구, 논문인용, 국제화, 산업체 수입 5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 순위를 매기고 있다.
UNIST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순위 201~250위권에 포함됐다. 세부 지표에서는 논문 피인용도 95.9점으로 세계 45위, 국내 1위에 올라 세계적인 연구 영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정무영 총장은 “개교 초부터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교수로 모셔와 연구 기틀을 마련하고, 교원 평가 때는 논문의 양 보다는 질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원한 결과”라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