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에서 총 6250만달러(약 710억원)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은 민간 기업 최초로 KOTRA와 공동 주관했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62개, 동남아시아 해외바이어 400개사가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현지 유통망과 진출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했다. 62개 국내 기업의 박람회 참석을 지원하고, 현지 숙박 등 편의를 제공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협력사와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았다”면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