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현대미포조선, "벌크선 수주와 도크…" 매수-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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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6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벌크선 수주와 도크 효율성 향상"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170,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와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73.5%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동사가 벌크선 건조량을 늘릴수록 도크의 효율성은 높아진다. 한국 조선업에게 벌크선은 건조 기간이 가장 짧은 선박이기 때문이다. 주력선박인 MR탱커와 LPG선 중심의 건조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되는 도크의 여유 공간을 건조기간이 짧은 벌크선으로 채우게 되면 도크는 최적화된 상태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동사가 이번에 수주한 캄사르막스 벌크선의 수주 선가는 척당 30백만 달러이다.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계약 선가는 선가지수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선박 건조마진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1~2년후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게 될 것"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선박 연료의 변화를 가져오는 SOx규제가 시작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의 벌크선 교체수요가 한국으로 집중될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한국의 중소 조선소들이 선박 교체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가져가게 될 것"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9개월 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6년10월 100,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에 최근에는 170,000원까지 상향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한차례 하향조정된 후에 최근 2회 연속 상향조정되고 있는데, 이번에 조정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매수매수HOLD(유지)
목표주가135,313170,00099,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170,0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5.6%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KB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99,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70906매수170,000
20170724매수170,000
20170721매수170,000
20170707매수170,000
20170621매수170,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70906하나금융투자매수170,000
20170904SK증권매수(신규편입)167,000
20170829NH투자증권HOLD(유지)110,000
20170825케이프투자증권BUY140,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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