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추석 맞아 협력회사 대금 2400억 조기 지급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 4100여 개사로 약 24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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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11일, 최대 31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설에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협력회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고객, 협력회사,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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