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펜탁스 한국 공식 수입사 세기P&C가 360도 카메라 '리코 세타V'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리코 세타는 2013년 세계 최초 360도 카메라로 처음 출시된 이후, 완전한 구형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특이한 표현의 이미징 도구로 활용된다.
리코 세타V는 기존 세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작고 가벼우며 휴대가 간편하다. 대용량 데이터를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고속 전송 기능, 360도 공간 오디오와 호환되는 고음질 녹음 및 360도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리코는 리코 세타V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공개한 후 이달 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리코펜탁스 마케팅 담당자는 “라코 세타V는 4K 동영상 촬영 및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한 모델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1인 미디어, B2B 수요도 많을 것”이라면서 “기존 세타 사용자도 360도 이미지를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