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설법인 8316개 '소폭 상승'

지난달 신설법인이 8316개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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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업종별 신설법인 비중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7월 신설 법인이 전기가스 및 공기조절 공급업 설립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8253개) 대비 0.8%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10개, 21.8%), 도소매업(1708개, 20.5%), 건설업(928개, 11.2%), 부동산업(761개, 9.2%)등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에 따른 기대 등으로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 법인이 지난해 127개에서 올해 371개로 192.1% 포인트나 급증했고, 제조업 법인도 1629개에서 1810개로 11.1% 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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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설법인 증가규모 상위 업종

반면 최근 서비스 업종의 법인 설립 감소 추세에 따라 도소매업은 1979개에서 1708개로 13.7% 포인트, 정보통신업은 650개에서 595개로 9.7% 포인트 감소했다.

법인 설립 대표 연령별로는 40대(2952개, 35.5%)가 가장 많았고, 50대(2270개, 27.3%), 30대(1696개, 20.4%)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법인(2061개)은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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