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X배현진, MBC 총파업 불참…MBC 아나운서 27명 업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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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

MBC 아나운서 27인이 제작 거부에 참여한 가운데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최근 MBC는 'MBC 블랙리스트' 파문 이후 기자와 PD, 아나운서의 대규모 업무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자 207명(취재 147명, 카메라 50명)과 시사제작국 기자PD 30명, 콘텐츠제작국 PD 30명, 아나운서 27명 등으로 총 283명이 사실상 파업을 선언한 상태다.

 
MBC 아나운서 27인 역시 18일 오전 8시부터 업무를 중단했으며,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한 8명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은 제작거부에 동참하지 않았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이날 오후 2시 고영주 이사장과 김광동 이사 등을 부동노동행위와 방송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