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3일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세계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올해 초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총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도 1조원 매출을 찍었다.
현재 서머너즈 워는 59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1위, 125개 국가에서 매출 상위 10위에 올라있다.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최근 8000만 건을 넘겼다. 하루 평균 100만명이상 글로벌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세계 유저가 맞붙는 월드 챔피언십으로 모바일 e스포츠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을 만들겠다”며 “영화,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