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모든 인프라 디지털화 추진

Photo Image
ⓒ게티이미지

하나카드(대표 정수진)가 4차 산업 경쟁력 향상 및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 세대에 부응하기 위해 'DT 하나카드'(Digital Transformation HanaCard)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원주민이란 컴퓨터, 인터넷,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술을 어려서부터 사용하면서 성장한 세대를 의미한다.

정수진 대표는 지난 3일 분기 조회사에서 “ 4차 산업혁명의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모든 직원이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개인 업무 디지털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나카드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DT 하나카드 전략 실행을 위해 1단계로 카드사업 전 프로세스 영역에서 디지털화(Process Digitalization)'를 추진한다.

하나카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카드 '내맘대로 카드'를 6월에 출시했고,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해 생체인증이 가능한 '실물 없는 카드' 상용화도 검토 중이다.

카드 발급부터 심사까지 디지털화를 도입해 지난해 24시간 365일 심사 발급 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문을 이용한 생체인증 결제방법을 접목했고 향후 홍채 등 생체인증 확대를 구현한다.

하나 1Q페이 앱에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 고객 위치를 실시간 반영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오픈한다.

아울러 챗봇 등 다양한 AI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등 AI기기를 통해 고객 음성 또는 문자로 '한도 조회', '결제 내역' 등을 물어볼 수 있으며, 고객센터에서도 AI에 기반한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단계로 고객 맞춤형 결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AI 등 지능화 기능을 연동래 개인화를 넘어 지능화 플랫폼(Intelligence Platform)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홈페이지는 고객 유입경로와 이용패턴, 카드사용 등을 분석해 이벤트 및 기능을 맞춤형으로 선별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이 달 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최종 목표인 디지털 제휴연계(Digital Connected)를 위해 디지털 관련 업체와 빅 사이즈 제휴도 검토 중이다.

금융사, IT사, 제조업체 등 업종에 상관없이 결제 시장에 나서는 것에 대비해 외부 결제 앱, 포털 사이트 등 다양한 이종업체와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