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장애대학생들의 진로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KB희망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그룹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학생 멘토와 장애 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희망캠프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사전멘토링을 통해 첫 진로계획을 세우고, 6월 말~8월 초에는 2박3일 하계 진로캠프를 통해 유망직종 분석, 모의 면접의 시간을 가진다. 9~10월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직업 현장을 방문해 체험의= 기회를 갖고, 11월 꿈 발표회,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게 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과정에 든든한 길잡이와 동반자 역할을 맡아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여정을 함께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KB희망캠프는 대학생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6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중학생 여름캠프, 8월 2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춘천에서 고등학생 여름캠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