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맨홀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5시 15분께 전국 군산시 수송동 인근 도로 맨홀 정화조에서 작업중이던 인부가 맨홀 안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서모 씨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더 깊은 10m 아래로 추락한 임모씨는 2시간 넘게 수색을 하고있으나 아직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조대는 맨홀 속의 물을 양수기로 퍼내는 작업을 하는 등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