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싱가포르 트랜스퍼투와 제휴.. 해외 휴대전화 요금 선불충전 지원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는 싱가포르 해외송금 전문업체 '트랜스퍼투(TransferTo)'와 국가 간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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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싱가포르 해외송금 전문업체 '트랜스퍼투(TransferTo)'와 국가 간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김용광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오른쪽)와 에릭 바비에 트랜스퍼투 CEO가 기념촬영했다.(사진: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트랜스퍼투는 싱가포르 소재 기업으로 120여 개국, 550여 개 이동통신사 휴대전화 선불충전과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 체결로 갤럭시아컴즈 머니트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앱에서 해외 휴대전화 이용요금을 실시간 선불 충전할 수 있다.

편의점 등에서 국제전화선불카드를 구입, 온라인에서 카드번호를 입력 후 송금을 요청하는 기존 방식보다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다. 올 하반기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먼저 선보이고 대상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아컴즈가 2월에 출시한 머니트리는 자신이 보유한 여러 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해 백화점, 편의점, 카페, 외식, 게임 등 60여종의 다양한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하는 서비스다. GS25, 세븐일레븐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머니트리캐시는 계좌충전, 휴대폰, 비트코인, 토스(TOSS) 결제, 하나머니, OK캐쉬백, 컬쳐캐쉬 등으로 충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15개 시중 은행을 이용한 간편계좌충전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가능하다.

고광림 갤럭시아컴즈 신규사업본부장은 “해외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뿐 아니라 연내 해외 소액송금 서비스도 머니트리에 도입할 것”이라며 “국내외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바일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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