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 차세대에너지연구소(RISE·소장 장재형)는 15일 오후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연례포럼(Annual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GIST 융합기술원의 임춘택 교수는 '미래변화와 에너지'라는 주제로, 홍성안 석좌교수는 '수소경제의 미래, 명암', 김진호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장재형 소장의 포럼 개회사와 문승현 총장의 격려사, 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오룡관 로비에서는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개발한 7대 미래 전자소자 및 에너지 기술 연구 성과물이 전시 소개돼 포럼 참석자와 차세대에너지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2009년 GIST 캠퍼스 내에 설립된 에너지 신기술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에너지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태양전지, 화학전지, 플라스틱 일렉트로닉스, 미래전력망 등 4개 연구센터로 구성돼 있다.
장재형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에너지사회의 모습을 전망하고 에너지신기술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면서 “향후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에너지 신기술을 통해 과학기술분야에서 새정부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연구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