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다음달 3일 부분 오픈 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는 강남구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 한화생명 서초사옥에 조성된다. 현재 15개층을 리모델링 중이며 연말까지 약 2500 규모 대형 코워킹 스페이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하에서 4층까지는 카페, 라운지, 디지털미디어센터, 강의실 및 회의실, 이벤트홀 등이 갖춰진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한다. 5층에서 14층까지는 다양한 규모의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목적으로 한 기업들과 투자사들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구성된다.
7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추진하는 ㈜Synpath(헬스케어), 잇츠스킨(뷰티), 101글로벌(패션) 등이 공모를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 입주를 시작한다. 올 연말까지 유망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투자사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 신청도 받고 있다.
강남센터는 독립된 오피스 구성, 1~2인용 사무공간 및 개인 사물함, 비품 보관용 소형 창고, 집중 업무가 가능한 라이브러리, 최고 수준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 등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창작자들과 디자이너들을 위해 동영상 촬영 및 제작, 편집 설비를 갖춘 디지털미디어센터를 구축해 무료 제공한다. 한화그룹 계열사 및 제휴사들과 연계한 특화 서비스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