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일선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7일 오전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용산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 증원 방침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인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추경안 통과를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 방문에는 배우 유지태(41)씨가 이 자리에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씨는 지난 5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소방관GO(고)챌린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과 소방청 독립 등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편, 정부는 5일 고위직 당정청 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을 논의, 국민안전처에서 소방청을 독립시키기로 결정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