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전설 부두, HP와 한 배를 타다
HP라는 이름은 IT가 시작되던 시절부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IT산업을 견인해왔다. 주로 기업용 솔루션에 정평이 나 있는 HP에 게이밍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명백한 오해다.
HP는 오래 전부터 게이밍 분야의 길을 다져오고 있었다. HP는 지난 2006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설립된 부두 컴퓨터(Voodoo Computers Inc)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 업계에 진출했다. 부두 컴퓨터는 고성능 하이엔드 PC 전문 회사로, 독특한 디자인의 노트북 브랜드 엔비(ENVY)와 고성능 데스크톱(OMEN)으로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HP의 부두 컴퓨터의 인수로 HP는 게이밍 DNA를 얻게 됐다. 부두 DNA를 적용한 고급형 노트북이 대거 출시됐으며, 게이밍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는 물론, 마우스, 키보드 등 게이밍 액세서리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대만계 PC 업체가 게이밍 시장을 뛰어들어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HP는 10여년 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게이밍 유저를 위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해왔으며, 디자인과 성능 모두 게이머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HP는 OMEN 브랜드를 필두로 게이밍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게이머의 성향을 분석해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층의 게이머를 유혹하는 HP 게이밍 제품군
HP는 캐주얼 게이머는 물론, 게임 매니아를 위한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노트북, 데스크톱 PC는 물론, 보다 깊은 몰입감을 위한 모니터, 빠른 입력과 반응을 위한 키보드/마우스 등 게이밍을 위한 모든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1) 캐주얼 게이머를 위한 가성비 높은 파빌리온 시리즈
- 가성비 높은 게이밍 노트북 파빌리온 15
파빌리온 15는 가성비가 높은 게이밍 노트북으로 학생, 직장인, 여성들이 사용하기 에 적합하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다크 실버(Shadow Mesh) 컬러 외관과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GTX 1050 그래픽 카드, 4GB의 메모리, 128GB의 SSD와 1테라바이트의 HDD 등 알찬 속을 갖췄다.
- 가성비 높은 게이밍 데스크톱 파빌리온 데스크톱
파빌리온 데스크톱 역시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입출력 포트를 한쪽에 배치해 깔끔함을 살렸고, 블랙 그로시 커버로 어디에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GTX 1050 그래픽 카드최대 16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지원, 128GB의 SSD와 1테라바이트의 HDD가 제공된다.
(2)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매니아를 위한 부두 DNA - OMEN 시리즈
- 몰입감 높은 게이밍 노트북 OMEN 15/OMEN 17 노트북
강렬한 블랙과 레드 색상의 OMEN 브랜딩 로고와 빨간색 키보드로 게이밍 매니아를 위한 디자인으로 인기 높다. 인텔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최상위 GTX 그래픽 카드로 데스크톱을 대체 가능한 고성능 노트북이다. FHD IPS 4K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게임 몰입감이 전달된다. 엔비디아 GTX 1050와 1070 그래픽 카드, 최대 16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지원, 256GB의 SSD와 1테라바이트의 HDD가 제공된다.
- 게이머를 위한 OMEN by HP
게이머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게이밍 특화 데스크톱으로 인텔 6세대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1070 (8GB GDDR5)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한다. 데스크톱 타워 전면에 제품 성능, 데스크톱 온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도록 설정 가능한 LED 라이트 배치, OMEN Control로 원하는 색상 설정 가능하며 알루미늄 메탈 섀시로 마감된 스몰 폼팩터로 구성됐다. 최대 16GB까지 지원하는 메모리에 128GB SSD와 2테라바이트 HDD가 제공된다.
(3) 개발자를 위한 Creative PC – Z 시리즈
HP는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Creative) PC 공급에도 나서고 있다. 워크스테이션 분야 점유율 전세계 1위인 HP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그래픽 작업은 물론, 게임 렌더링, 프로그래밍 등 실질적인 게임 개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게임용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이로써 게임 플레이, 게임 개발까지 게임에 관련된 모든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고성능 게임 개발자용 PC HP Z840
HP Z840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 등으로 고사양 작업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급 개발자용 PC 이다.
-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HP zBOOK G3
HP zBOOK G3는 노트북 형태로, 휴대성이 강화된 전문가용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으로 모바일 작업에도 충분하다. FHD 17인치 선명한 대화면으로 세밀한 그래픽 작업 가능하며, 최대 메모리 16GB를 지원하고 256GB SSD를 지원한다.
(4) 윈도우 10으로 새로운 게임 환경 패러다임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Windows 10)은 고사양 게임과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운영체제로, 새로운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MS 다이렉트X 12(Microsoft DirectX 12)를 지원해 최상의 그래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신 인기 온라인 게임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박스(Xbox) 게임과의 연동도 돼 엑스박스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저장 후 PC에서 이어서 할 수 있다. HP의 게이밍 노트북 및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은 윈도우 10 기반으로 최적의 게이밍 라이프를 보장한다.
AR과 VR까지 아우르는 강화된 HP 게이밍 제품군
HP는 2017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OMEN X 35 커브드 디스플레이(OMEN X 35 Curved Display)를 공개하는 등 게이밍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HP OMEN X는 기존의 게임은 물론, AR, VR 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기존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리뉴얼해 보다 새로운 디자인과 스펙으로 국내 고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 막강 파워 자랑하는 OMEN X by HP 데스크톱
압도적인 성능과 파워를 자랑하는 게이밍 데스크톱으로 트라이 챔버 디자인의 혁신적인 열처리 방식과 내부 전선 배치로 깔끔한 외관이 특징이다. OMEN Control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LED 라이팅을 변경할 수 있고, 기존 브랜드 PC와는 달리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성능으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 몰입감 넘치는 OMEN by HP 27 디스플레이
게이밍 PC가 고성능이라면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디스플레이다. OMEN by HP 27 디스플레이는 QHD(2560x1440), 16:9 비율, 2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게이머들에게 보다 실감나고 몰입감 넘치는 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 속 디테일을 생생히 표현해내는 1ms의 빠른 반응 속도와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 탑재로 화면 끊김과 흐림을 없애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게이밍 이벤트 지원
HP코리아는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밍 세그먼트에서의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학 e스포츠동아리연합회(ECCA)와 공동으로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온라인 게임 대회를 주최, 이를 인기 BJ 러너의 중계로 페이스북, 유투브, 아프리카TV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신학기를 맞이해 수도권 지역 대학교 캠퍼스에서 HP의 게이밍 PC 체험 로드쇼인 ‘HP OMEN 캠퍼스 어택(HP OMEN Campus Attack)’을 개최했다. 로드쇼에서 HP의 대표적인 게이밍 노트북인 오멘(OMEN) 및 파빌리온(Pavilion) 시리즈 등을 선보였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과 공동으로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더 많은 고객들이 HP의 우수한 게이밍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