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을 한 최예림B가 화제다.
30일 최예림B는 충청북도 청주 그랜드컨트리클럽(파72·6096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 출전,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연장전에서 최예림B와 이세희의 첫 홀에서 티 샷과 아이언 샷 모두 안정적으로 쳐 버디 기회를 최예림B는 안전하게 버디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여 파로 마무리했다.
최예림B는 “프로 데뷔하자마자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면서 "시작이 좋아서 다음에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연장까지 갔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배운 것도 많다.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는 노력파 프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