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가 500조원을 넘어섰다. 순자산 규모 400조원대를 처음 돌파한 2015년보다 주식형펀드 규모는 오히려 감소했다. 그 대신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금융펀드와 부동산펀드 순자산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4월 이후 벌어진 강세장에도 30일 주식형펀드 순자산 규모는 3조원 안팎 증가에 그쳤다. 여전히 2015년에 비해 주식형펀드의 인기는 시들하다. 이어지는 강세장에 단기금융펀드는 줄었지만 부동산펀드에는 1조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다.
<전체 펀드 순자산 추이 (단위 : 십억원), 자료:금융투자협회>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