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전문업체인 보은전자방송통신(주)(대표 우영섭)이 오는 5월 HDMI IP EXTENDER를 개발, 본격 출시에 나섰다.
보은전자방송통신이 새로 개발한 HDMI IP EXTENDER는 이더넷 케이블을 이용하여 HDMI 전송거리를 확장하는 장비다. 이미 구축되어 있는 사내 또는 원격 네트웍망을 통해 HDMI 신호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이외에도 BLC-200은 다양한 포맷의 Tx HDMI 입력 신호 지원과 우수한 HDMI 호환성이 높다. 출력 임베디드 오디오 선택 기능이 있으며 HDMI 임베디드 오디오와 Line In 오디오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Rx HDMI 출력 신호포맷 변경과 장거리 신호 전송(CAT5e/6, 170m 이상), Tx:Rx 다양한 송수신 모드(1:1, 1:N, N:N 송수신), 원격지 송수신 모드(Wan 연결), 통합방송시스템 PRO-CASTERⅠ에서 Tx 선택 기능이 제공된다.
우영섭 대표는 “30여 년간 방송영상장비분야라는 한 길을 걸으며 보은전자방송통신만의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반으로 개발한 BLC-200가 HDMI는 전송거리를 빠르고 넓게 송수신하여 방송영상장비업계의 혁혁한 편의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본 제품을 통해 국내에서만 인정받는 히든챔피언이 아닌 해외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글로벌한 히든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다.”면서 새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보은전자방송통신(주)는 지난 4월에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 2017’에서 라우팅스위처(Routing Switcher) 또는 루팅 스위처라고도 불리우는 매트릭스 스위처(Matrix Switcher) 제품에 대하여 6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어 5월에 열린 제 27회 국제방송. 음향. 조명기기전(KOBA 2017)에서도 바이어들의 제품구입 문의사항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반응 속에 전시를 마무리했다. 고품질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바이어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요즘 BLC-200 출시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시홍 기자(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