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실종 1주일째로 현지 경찰 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외교부는 "라오스에서 홀로 여행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22일 연락이 끊어진 이후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A씨가 지난 22일 낮 12시30분쯤(현지시간) 호텔 측 제공 차량으로 꽝시폭포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했으나, 이튿날까지 A씨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호텔 측이 실종 신고를 했다"면서 "방안에는 여권이 있었고, 휴대전화는 실종 이후 꺼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A씨가 실종된 장소로 추정되는 꽝시폭포 내부에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주변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A씨 관련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A씨에 대한 수색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나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한편, 온라인에서는 27일부터 A씨의 실종 사실을 알리며 제보요청의 글을 올라오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