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서훈에 "어려운 시기에 중앙정보부에 입사한 이유"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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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캡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에게 중앙정보부 입사 이유를 물었다.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응천 의원은 서훈 후보자에게 "80년 1월에 중앙정보부에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79년도에 10.26 12.12 사태가 있었고, 중앙정보부가 무장 해제 당하는 수모를 감수했을 때다. 어려운 시기에 중앙정보부에 입부한 계기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훈 의원은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에 주어진다면"이라고 답했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제가 입사 시험을 본 날이 10월 27일이다. 10.26 다음 날이다. 국가적으로 큰 사태가 벌어진 것 알았지만 이미 국가에 봉직하기로 결심한 상황이라 입사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