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 국제 표준 정보보안 인증 ISO 27001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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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을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비바리퍼블리카는 정보 유출이나 해킹, 내·외부 보안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국제 표준에 걸맞은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객관적으로 검증 받은 계기가 됐다”며 “간편송금 서비스를 넘어 환전, 보험, 대출 등 다양한 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서비스가 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이달 보안전문기업 스틸리언이 국내 금융 애플리케이션 2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킹 방어 수준 분석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중은행 및 국내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가운데 토스는 소스코드 난독화 수준이 가장 높은 앱, 위·변조 탐지 기능을 우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낮은 앱으로 평가됐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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