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7]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정부와 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 정보통신기술(ICT)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소통과 교류의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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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24일부터 27일까지 월드IT쇼가 열리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A3, 4홀에서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정부와 공공이 창출한 ICT 연구개발(R&D) 성과와 사업화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각종 전시와 기술 세미나, 상담회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 비즈니스 정보 교류를 촉진한다.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요구를 일치시켜 효과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이 겪는 제약을 상호 보완한다.

중소기업은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연구 인력과 예산, 시간 등 제약이 따른다. 반면, 정부 출연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확보한 기술이 있지만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은 기술 수요자로서 정부 지원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사업화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기술 공급자인 정부는 새로운 연구개발 수요를 발굴해 체계적인 후속 연구개발 등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기술을 공급해 상호 '윈-윈' 기반을 마련한다.

수요-공급자간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조기 확보해 지능정보사회에 선제 대응한다는 목표다.

올해 3회째인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9개 중소기업에게 8건의 기술을 이전해 총 13억4000만원의 기술료수입을 올렸으며 올해는 16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는 △기술전시회 △소통의 장 △동향정보 공유의 장 등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기술전시회에는 작년보다 36% 많은 177건의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ICT R&D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개발된 사물인터넷(IoT), 보안, 스마트 라이프, 인공지능(AI) 등 기술 28건을 처음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사업화 기술 22건, 실감미디어 기술 17건을 전시해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의 장에서는 ETRI와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진행하는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 국내 중소기업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사업화 자금조달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유치설명회 등 행사가 마련된다.

동향정보의 장에서는 정부의 R&D 지원을 통한 연구 성과물의 사업화 활성화 방안에 관한 기술사업화 공청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 기술표준화 포럼과 AI, IoT,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마켓이슈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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