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과 상어가족, 오는 7월 뮤지컬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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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통령(핑크퐁+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산 캐릭터 '핑크퐁'과 국민 동요 '상어가족'이 오는 7월 뮤지컬로 선보인다.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는 유진엠(대표 윤남일)과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 개막을 7월로 확정하고 16일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뮤지컬은 세계적 인기 캐릭터 핑크퐁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첫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사라진 아기 상어를 찾아나선 핑크퐁과 친구들 모험이 주제다. 친구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 찾는 내용이다. 상어 가족 등 핑크퐁 인기 동요를 율동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핑크퐁과 상어가족'은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제작진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어린이 뮤지컬에 LED 미디어 아트를 활용,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핑크퐁은 분홍색 사막여우 캐릭터로 편당 1~5분으로 구성된 유아동 대상 동요·동화 영상 콘텐츠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된다. 현재 2000여편의 동영상, 125종이 넘는 앱 시리즈, 유아교육 프로그램, 도서 및 교구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되고 있다.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핑크퐁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가 23억뷰를 넘길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독자만 220만명에 1일 재생횟수가 600만에 달한다.

핑크퐁을 대표하는 상어가족 동요는 3월말 기준 유튜브 조회건수 3억8000만건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핑크퐁과 상어가족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한카드 판(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정은 스마트스터디 오프라인 교육사업 총괄은 “핑크퐁과 상어가족은 핑크퐁과 친구들의 모험담을 담은 첫 대형 뮤지컬 공연”이라면서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도입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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