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는 지난 13일(토)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17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오후 2시 30분에 시작, 박사모 회원들은 "탄핵 무효"를 외쳤다.
일부 회원들은 “애국시민들은 조원진으로 뭉치기로 했는데 배신한 변절자들은 물러나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강한 반발심을 보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회원들은(경찰 추산 800명) 자유한국당 지지자와 새누리당 지지자로 나뉘어 서로를 비판했다.
한편 박사모는 40억원대 기부금법 위반 및 사기‧배임 혐의로 박사모 회장이자 사무총장인 정관용 대표 등 지도부를 경찰에 고발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