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라남도와 지역 농가 살리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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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왼쪽부터)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이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손잡고 우수 농산물 개발 및 판로 확대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12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홈플러스는 △전남 우수 농산물 개발 지원 △전남 친환경 농산물 및 6차 산업 가공품 판로 확대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 △농촌 나눔활동을 실시한다.

우선 홈플러스는 품질 관리가 월등히 뛰어난 농가를 '신선플러스 농장'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등 도내 우수 농산물 개발을 돕는 것은 물론, 홈플러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플러스 봉사단'을 통해 농번기 일손 돕기, 농가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또 전남 친환경 농산물〃6차 산업 가공품 취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및 온라인마트에서 마늘 유명 산지 여수에서 시즌 첫 출하한 '햇마늘(반접/9990원)', 국내 최대 양파산지 무안의 '햇양파(3kg/4990원)' 등 주요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품질 뛰어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는 한편, 우수한 우리 농가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15년 제주도(12월)를 시작으로, 지난해 충청남도(4월)〃강원도(7월) 등 각 지자체와의 MOU를 확대하며 지역 농산물 및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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