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인수위가 없어 국정 방향과 국정 과제를 정할 때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여러 번 열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사회 분야 TV 토론에 참석해 국민과 대화를 많이 갖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국민통합·국민소통 방안의 첫 번째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국민과 함께 출근하고, 국민과 함께 퇴근하고, 퇴근 후에 시장에 들리고, 국민과 일상을 함께 하는 국민 속 대통령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 문 후보는 “기자실 브리핑을 대변인에게만 시키지 않고,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처럼 수시로 직접 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