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7]安 "대기번호표처럼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사회 만들겠다"

“대기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처럼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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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 출연해 이같이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삼성 부회장과 대통령 구속 상태에서 치러진다”면서 “정부가 권력을 행사한 것이 정경유착과 갑질로 변질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 주도로 재벌에 특혜를 주며 성장했지만, 민간 주도로 중소기업과 벤처가 성장해야 질좋은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은 1, 2, 3차 혁명과 전혀 다르다”면서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고, 정부가 계획을 세울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간과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실력을 펼치도록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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