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처럼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 출연해 이같이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삼성 부회장과 대통령 구속 상태에서 치러진다”면서 “정부가 권력을 행사한 것이 정경유착과 갑질로 변질됐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은 1, 2, 3차 혁명과 전혀 다르다”면서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고, 정부가 계획을 세울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간과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실력을 펼치도록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