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월 5일 어린이 날에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테마체험관 및 4D(차원) 애니메이션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일에는 투표 확인증을 소지한 모든 방문객의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날에 13세 이하의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에 한해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무료 입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4D 애니메이션은 에너지 과소비로 고갈된 화석연료로 인해 멈춰버린 놀이동산을 지키기 위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영상을 보며 진동의자 및 분수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는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해 있으며 실증연구단지와 산업단지, 테마체험단지가 집적된 신재생에너지 연구·체험장이다. 2층에서는 총 11가지의 신재생에너지를, 3층에서는 그린하우스를 학습하고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입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에너지 전문가로써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