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블랙박스 '아이로드'가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재원씨앤씨는 글로벌향 블랙박스 제품인 아이로드 Q7과 Q9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내달 15일이다.
두 제품은 설계부터 해외 시장을 노렸다. 해외 20여 바이어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용했다. 개발 기간도 1년 가까이 걸렸다.
Q7과 Q9은 앞 뒤 영상을 동시 기록하는 2채널 방식이다. 둘 다 풀HD급 화질이다. Q7 후면 카메라만 HD급이다. 화각은 132도다. 보다 넓은 범위까지 기록할 수 있다.
블랙박스가 익숙하지 않은 해외시장에 필요한 기능만 넣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도 장착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포맷프리 기능으로 운전자가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메모리 카드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다.
반응도 나쁘지 않다. 출시 전 이미 초도 물량 1만개를 주문받았다. 두 제품은 최근 열린 2017 홍콩춘계전자전에서 첫 공개됐다.
재원씨앤씨는 제품 출시와 함께 5월 중 홍콩에 현지 AS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다.
재원씨앤씨가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수출 비중이 늘어서다. 재원씨앤씨에 따르면 올 1분기 해외 부문 매출액은 약 35억원이다. 1분기 전체 매출액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한창엽 재원씨앤씨 이사는 “홍콩전자전에서 아이로드 블랙박스 기술력과 해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 AS센터를 확대 구축, 브랜드 가치를 다지는 한편 해외 수출 목표 10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