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헝가리, 프랑스에 이어 유럽에 전기버스 생산 공장을 추가로 건립한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이스브랜드 호 BYD 유럽 차량 판매부문 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유럽 내 전기 버스 판매량이 최대 3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공장 신설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BYD는 2015년 유럽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 이후 2년간 200여대를 판매했는데, 올해는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 이사는 “유럽에서 전기 버스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대중교통 전기구동화에 따른 업계 개편 속에 유럽에서 BYD가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는 미국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지원을 받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미국과 헝가리, 브라질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연내 남미에 공장 2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이달 초에는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 버스 생산공장을 세웠고, 지난달 총 1000만 유로를 들여 프랑스에 추가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BYD는 향후 5년 안에 유럽 버스시장 3분의 1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