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HPE-싱텔, 보안 스타트업 '사이낵'에 2125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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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휴렛패커드(HPE),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이 손잡고 보안 스타트업 '사이낵(Synack)'에 투자했다.

11일(현지시간) 포춘지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MS, HPE, 싱텔 산하 벤처기업 '싱텔 이노브8'이 함께 사이낵에 2125만달러(약 242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 설립한 미국 벤처 사이낵은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의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보안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제이 카플랜과 마크 쿠허는 미 국가안보국(NSA) 테러분야에서 근무하다 사이낵을 설립했다.

제이 카플랜 사이낵 창업자는 “새로운 투자자인 MS와 HPE, 싱텔과 함께 미래 사이버안보 비전을 공유하게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새로운 사이버 보안 혁신을 요구한다”면서 “수요를 충족하기위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