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MS-카시오, 웨어러블 특허 라이선스 체결

카시오 스마트워치에 마이크로소프트(MS) 웨어러블 기술을 적용한다.

MS는 일본 시계 제조업체 카시오와 웨어러블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S는 운영체제, 연결성, 센서, 인공지능(AI), 보안 등에서 웨어러블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허사용계약 체결로 카시오는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센서부터 파일 저장 처리까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개선하는데 MS 특허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과 삼성이 주도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카시오는 MS 특허로 기술력을 보완해 시장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카시오는 최근 침체된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올해 초에는 GPS와 활동 모니터링, 고도계, 기압계, 나침반 판독, 음성인식 등의 기능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WSD-F2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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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공개된 카시오의 스마트워치 'WSD-F20'

MS는 “카시오 스마트 워치와 MS 웨어러블 기술을 결합하면 전 세계 소비자의 제품 활용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카시오 웨어러블 제품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앞서 지난해 고프로, 올리오 디바이스 같은 웨어러블 기업과도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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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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