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서울구치소로...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운명의 3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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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결수자 신분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리고 오늘 아침 7시 세월호가 마지막 항해를 시작한다.
 

31일 새벽 4시25분경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의를 입고 수감됐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같은날 오전 7시 세월호는 침몰 1080일 만에 가족들 곁으로 돌아온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출항, 시속 18㎞ 속도로 목포신항까지 105㎞ 거리를 운항하게 되며, 오후 3시께 목포신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