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채명성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 양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채 변호사는 2010년부터 법무법인 화우에서 활동했다.
또한 대한변협 법제이사직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법무법인 화우 소속으로서 금융, 일반 기업 자문·송무 등의 일을 해왔다.
또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의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으로서,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고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변률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채명성 변호사는 “탄핵심판 사건을 대리하면서 우리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약한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여실히 느꼈다”며 “훗날 이번 사태에 대하여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겠지만, 나는 부끄러운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