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고객만족도, KOTRA·기업은행 '최우수' 고용정보원·연구재단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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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가스공사, 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등 23개 공공기관이 고객만족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KOTRA 등 23개 기관이 최우수(S)등급을, 한국고용정보원 등 18개 기관이 미흡(C)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재부는 총 2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고객만족도를 상대평가 했다. 최우수(S)는 23개, 우수(A)는 88개, 양호(B)은 94개, 미흡(C)은 18개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44개, 하락한 기관은 29개, 변동이 없는 기관은 104개로 집계됐다.

박문규 기재부 경영혁신과장은 “상대평가를 거쳐 S, A, B, C 등급 비율을 1:4:4:1 수준으로 맞췄다”며 “등급 변동 현황을 고려하면 공공기관 고객 서비스가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TRA,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마사회, 한국예탁결제원, 전남대학교병원은 2015년과 2016년 모두 S등급을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전년 A등급에서 S등급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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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2014~2016년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말 홍콩에서 열린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AMA)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온라인판촉전을 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김현태 KOTRA 고객전략실장은 “고객·현장 중심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서비스에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는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했다”며 “산업진흥군 공공기관으로 분류된 38개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석유공사는 전년에 이어 2016년에도 C등급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은 전년 B등급이었지만 이번 C등급으로 떨어졌다.

기재부는 고객만족도 평가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결과를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이용해 알린다. 경영평가 100점 가운데 고객만족도 평가는 2점을 차지한다. S등급은 2점을 받는다. 한 등급 내려갈 때마다 0.3점이 깎여 C등급은 1.1점이다.

박 과장은 “18개 C등급 기관은 주무부처에 결과를 통보해 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컨설팅 교육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고객만족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룹별 고객만족도 등급(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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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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