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를 6년째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와 KBO는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2017 KBO 리그' 자동차부문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TV 중계 가상광고,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 기아자동차 시상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KBO 리그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기아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아차는 2016 정규시즌 MVP 니퍼트 선수에게 K7 하이브리드, 올스타전 MVP 민병헌 선수에게 K5 시그니처,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 선수에게 K7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기아자동차는 카니발과 K5를 KBO 리그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해 주요 행사 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공식 개막하는 KBO 리그는 지난해 역대 최대 834만명 관중을 동원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올해에도 10개 구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9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KBO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국내 야구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