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오늘 대선 후보 선출...남경필 "대한민국 리빌딩하는 담대한 도전 나선다"
바른정당이 오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가운데, 남경필 지사가 각오를 다시 한 번 전했다.
남경필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시대사적 대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며 “탄핵 이후, 우리는 촛불 너머 국민이 주체가 되는 새 시대를 선언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불의와 불평등,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낡은 과거를 역사의 저편에 묻어야 합니다”라며
“자유와 정의, 법치와 ‘함께 하는 풍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해야 합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진영과 지역 간의 대결적 자세로는 그 무엇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이념과 정파, 지역을 뛰어 넘어 ‘다름’을 포용해야 합니다”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나라 안팎으로 거대한 변화의 파고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제대로 응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순식간에 세계사의 변방으로 밀려날 것입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마련입니다. 시대를 교체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저 남경필은 대한민국을 리빌딩 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일자리, 교육, 안보 등 국민이 힘들어 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 실천할 것입니다. 남북 간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조금의 주저함도 없고, 굴하거나 멈추지도 않겠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없습니다 새로운 상상력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남경필의 도전’은 분명 큰 성과를 낼 것입니다”며 “성공의 크기는 열망의 깊이로 좌우된다고 했습니다. 새 시대를 향한 국민의 열망은 대한민국을 또 한번 성공의 시대로 이끌 것입니다. 저 남경필이 그 열망을 하나로 묶어내겠습니다. 국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는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희망의 불씨가 되겠습니다”라며 마무리 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