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위원을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해 선출한다.
28일 오전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및 선내 내부 유류품과 유실물에 대한 수습과정 점검, 세월호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 표명 등을 하는 선체조사위원을 선출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은 국회 측에서 5명, 유가족 측에서 3명, 총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은 지난 27일 “세월호 육상 거치가 임박했기 때문에 선체조사위원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의결이 끝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가·임명하는 절차가 남아있다”며 “그 전에라도 선체조사위원들을 접촉해 그분들의 사전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