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29일까지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봄맞이 와인장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900여종 40만병의 와인을 사전 기획해 준비했으며, 행사 점포 수도 기존보다 늘려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32개 점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프랑스의 유명 와이너리인 보르도 지역의 특급와인을 뜻하는 그랑 크뤼 와인 40여종을 준비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름만으로 가치를 증명하는 '샤또 라필트 로칠드 13'을 75만9000원(12병 한정)에, 세계 5대 샤또에 포함되는 '샤또 마고 13'을 59만원(12병 한정)에 판매한다. 그랑 크뤼 와인 중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와인인 '샤또 까망삭 13'도 3만5000원(120병 한정)에 선보인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5900원, 9900원 등 다양한 가격의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엔젤레프 화이트', '산타 캐롤리나 그랑비노 틴토/블랑코'를 각 5900원에, '베스크릭 모스카토'를 7900원에, '까마르삭 프린스누'와 '까데독 멜롯'을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최소영 롯데마트 와인MD는“와인장터는 일년 중 가장 저렴하게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는 프랑스 최고등급 와인인 그랑 크뤼 등 프리미엄 와인도 준비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