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 KETI)은 스마트 팩토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어릭스(대표 김군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릭스는 대기환경관리 전문 기업으로, 국내 백필터 집진기 1위 업체다. 에어릭스는 KETI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모비우스'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접목,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모비우스는 글로벌 IoT 표준인 oneM2M을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부산 스마트시티와 부여 스마트팜 등에 상용화된 바 있다.
KETI는 에어릭스에 모비우스 기술을 지원하고, oneM2M 표준 인증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청원 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I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비우스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