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올해 매출 2조원 목표" 시큐리티 엔지니어링 강화

에스원(대표 육현표)이 보안 기업 최초로 올해 매출 2조원 돌파를 노린다.

이달 말 1인 가구용 자가방범상품 '세콤이지'를 출시하고 하반기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워크스루' 등 신제품을 내놓는다.

육현표 에스원 대표는 “고객 편리성(Convenience), 연구개발(R&D) 융합(Convergence), 국내외 중소기업과 협업(Collaboration)으로 이뤄진 3C에 집중한다”면서 “제품 디자인과 개발, 제조, 사용, 운영까지 전문성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육 대표는 “올해 보안 기업 최초로 매출 2조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면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시큐리티 엔지니어링'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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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콤이지는 IP카메라 형태인데 UWB센서가 내장돼 레이더 센서로 침입 상황을 감지하고 포착한다. (자료:에스원)

에스원은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7)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보안제품을 선보였다. 이달 말 출시하는 세콤이지는 에스원이 개발한 울트라와이드밴드(UWB) 센서를 적용한 제품이다. IP카메라에 UWB센서가 내장돼 레이더 센서로 침입 상황을 감지하고 포착한다. 세콤이지는 외출이나 귀가 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해 경비를 자동 해제한다. 녹화영상은 암호화해 저장하며 집 안에 사용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꺼져 사생활을 보호한다. 하반기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워크스루(Walk-thru)' 게이트도 출시한다. 인공지능(AI)을 시큐리티에 적용한 시스템이다. 0.6초 만에 얼굴을 인식해 출입문을 연다. 유동인구가 많은 초고층 빌딩 로비나 데이터센터, 보안상황실 등 주요 접근제한 시설에 적합하다. 육 대표는 “올해 안에 삼성계열사가 워크스루 게이트를 도입 한다”면서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이 대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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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표 에스원 대표가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워크스루(Walk-thru)' 게이트를 시연했다. (자료:에스원)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에스원은 2014년 에버랜드에서 빌딩관리서비스를 인수한 후 기존 인력 집중 사업을 기술 기반 '빌딩 엔지니어링'으로 전환했다. 육 대표는 “지난해 몽골공항 보안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말레이시아 알파인리턴 '스타레지던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서 “에스원은 40년간 축적한 빌딩 관리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삼성계열사 85%에 빌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계열사 외 서비스 비율을 20%까지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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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표 에스원 대표가 세콤이지를 들고 설명중이다.(자료:에스원)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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