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REC 발전량추종 ESS 충전제어 알고리즘 탑재로 REC수익 극대화
㈜대건소프트(대표 이재명)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타솔라의 ‘국내 첫 3.3MWh급 태양광 발전소 연계형 ESS 사업’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1호 태양광REC+ESS연계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PMS)을 구축 완료 후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건소프트는 빠르게 급변하는 ESS 시장의 니즈에 따라 피크저감 ESS용 EMS ‘MESSIS(메시즈)’와 주파수조정(FR)용 PMS ‘ACER(아체르)’에 이어 이번 태양광REC+ESS용 EMS ‘Helios(헬리오스)’까지 전력계통 해석 역량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ESS 운영 소프트웨어를 발 빠르게 개발하여 출시해오고 있다.
이번 태양광+ESS 연계 사업은 작년 9월 정부의 태양광 연계형 ESS에 REC 5.0 부여 고시 이후 국내의 첫 구축 실증 사례로 앞으로 태양광 발전시간(10시~16시)에 충전하고 그 외 시간대에 방전한 발전량에 대해 REC 5.0을 적용받게 된다. 관련업계는 더불어 3월 정부의 「장기 고정가격 계약제도」의 첫 입찰을 앞두고 태양광+ESS 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태양광 연계형 ESS 구축이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사가 위와 같은 태양광 연계형 ESS 구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SMP수익과 REC 가중치에 대한 수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여기서 REC 수익은 ESS의 방전량과 비례하므로 발전된 태양광을 얼마나 많이 충전할 수 있느냐가 REC 수익의 핵심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ESS는 충전지령에 따라 발전된 태양광을 배터리에 충전하게 되는데 실시간으로 얼마나 빨리 측정하여 응동하느냐에 따라 발전량과 충전지령 사이의 차이(Margin)를 줄여 나갈 수 있고, 이 Margin이 좁아질수록 발전효율이 높아져 발전사는 발전량 대비 최대로 충전해둔 전기를 방전함으로써 더 많은 REC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에타솔라 태양광+ESS 사업의 EMS와 PMS사로 참여한 ESS 전력운영 솔루션 전문기업 대건소프트의 Helios 프로젝트팀에 따르면 “당사의 ESS+태양광연계형 EMS(PMS)는 기존 한전 주파수조정 사업 참여로 검증된 주파수 추종기술을 태양광발전량 추종 알고리즘에 응용할 수 있었다”며, “출력변동이 심한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200ms 주기의 빠르고 정확한 샘플링과 충전명령을 통해 발전사가 최대한 많은 양의 발전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대건만의 「태양광REC 발전량추종 ESS 충전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적용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이번 ES 태양광발전소 연계형 ESS 사업의 시운전을 통해 Helios의 발전량추종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실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발전사들이 최대방전을 통해 최대의 REC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국내 최초를 넘어 더욱 고도화된 최고의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며 Helios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