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봄 포스터 공개와 함께 참이슬 왕관 에디션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 마케팅 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학 입학·개강을 시작으로 축제,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한 봄 포스터는 하이트맥주 모델 송중기와 참이슬 모델 아이유가 각각 포찢남(포스터를 찢고 나온 남자), 벚꽃 여신으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맥주 봄 포스터는 `겨울을 뚫고 찾아온 봄`을 콘셉트로 모델 송중기가 포스터를 찢고 나오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맥주 뚜껑을 형상화한 팝업 창에서 환하게 웃으며 맥주잔을 든 모습이 여심을 녹인다.
참이슬 포스터 역시 벚꽃을 활용해 시즌성을 살렸다. 흩날리는 벚꽃 사이 사랑스러운 표정의 아이유와 벚꽃 잎에 파묻힌 듯한 참이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이유는 올해로 3년째 참이슬 모델로 활동한다. 하이트진로의 봄 시즌 포스터는 10일부터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봄 포스터 외에도 `참이슬 왕관 에디션` 신제품 `벚꽃 두꺼비 왕관`을 출시한다.
지난 2월 졸업 시즌 한정판 `학사모 두꺼비 왕관`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봄 한정판이다. 벚꽃 나무 아래 두꺼비와 나비를 함께 배치해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린 벚꽃 두꺼비 왕관 제품은 3월 3주 출고 이후 전국 유흥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봄 마케팅을 시작으로 올해도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