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으로 차량 튜닝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튜닝카바타` 서비스가 등장한다.
대구시는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 사업으로 올 하반기부터 `튜닝카바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바타는 `차량(Car)`과 `아바타(Avatar)`를 합성한 용어다. 차량의 외관과 성능 등을 인터넷에서 반영,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튜닝카바타서비스는 차량 운행 조건에 따라 튜닝 성능을 예측하거나 분석하고, 차량 특성을 수치화해 튜닝 전문성을 높여 주는 서비스다. 누구나 튜닝 웹 서비스에 접속, 가상으로 자신의 차량을 튜닝해 본 뒤 튜닝부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K7, 아반테, 쏘렌토, 소나타 등 차량 6종을 대상으로 튜닝카바타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K7, 아반테 2종은 개발을 마쳤다. 나머지 4종은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는 이달 말 대구시험장에 착공한다. 첨단 튜닝부품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NVH시뮬레이터와 튜닝부품 역설계장비에 이어 감쇠 특성 특정 장비, 차량 풍동 시뮬레이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튜닝카바타 서비스와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으로 첨단 튜닝부품 개발 지원이 본격화되면 튜닝 산업이 자동차부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튜닝 분야의 미국 시장은 35조원, 독일은 23조원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5000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열악한 편이다. 튜닝카바타서비스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웹 어워드 2016에서 전문정보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