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 `클레머`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레머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전자적 자원관리(ERP) 기능을 포함한다. 최신 IT기술인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됐다.
병원 규모 프로세스와 전문 진료 분야에 따른 다양한 요구사항을 모듈별로 분석한다. 기본 구성 서비스와 선택 구성, 부가 서비스 등을 병원에 따라 선택적으로 선택한다.
자동 확장 기술을 적용해 환자가 몰리는 시간은 서버 개수가 자동 증가한다. 부하를 분산 처리하고, 새벽 시간처럼 시스템 운영이 최소화되는 시간에는 적은 수 서버가 동작한다.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전자인증, 전자서명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모바일 기능을 강화해 스마트 병원 서비스를 구현한다. 검색엔진과 머신러닝 엔진을 활용한 환자 진료정보 통합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 없어도 빠르게 검색한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클레머가 의료기관 고민을 해결하고 병원정보시스템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안정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의료 분야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